2011년 굿네이버스 해외사업장방문 2차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7월 9일 굿네이버스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의 방글라데시?케냐 지부로 떠나게 될 이번 해외사업장방문 행사에는 총 36명(방글라데시?케냐 각 18명 씩)의 정기후원자가 참여합니다.

지난 6월 4일 1차 오리엔테이션에서 각 나라의 특성과 사업장에 대해 이론적 정보를 익힌 회원들은, 이날 방글라데시와 케냐 지부에 파견되었던 해외봉사단원(GNvol)들의 강의를 통해 생생한 현장이야기로 현지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현지 언어와 노래를 배우며, 아동들과 현장에 가서 진행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결연하고 있는 후원아동을 직접 만나게 될 이장오 회원은 “후원아동이 대학교 입학할 때까지 지원하고 싶다”면서 “우리나라도 50, 60년대 가난했지만 잘 살게 된 것처럼 방글라데시 아이들도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지부를 방문하는 이민정 회원은 “나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의 편지를 읽으며 만나러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만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굿네이버스의 해외사업장방문은 우리 단체의 정기후원자가 해외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업장 아이들과 교류하는 방문체험 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회원들은 오는 7월 24일과 30일 각각 방글라데시와 케냐로 출국해 6박7일, 8박9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2011년 굿네이버스 해외사업장 방문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정기후원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현지 아동들과의 교류 및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