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대피해아동지원 캠페인

다시, 봄

다시, 보다 주변의 아이들을 다시, 보다

스케치북이 된 낙서 가득한 벽, 쓰레기가 나뒹구는 반 지하 셋방.
15년째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 무기력한 엄마에게 방임 된 5살 다현이의 유일한 보금자리입니다.

* 소개된 사연은 실제 사례로 구성하였으며,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밥보다 과자가 익숙한 아이...

먼지 쌓인 밥상 위에 놓인 오래되어 누렇게 변해버린 밥과 눅눅한 김...
다현이가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우울증으로 무기력한 엄마가 이것 마저 차리기 힘든 날에는 밥 대신 다현이가 좋아하는 과자를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한 5살

다현이는 어린이집에서 유일하게 기저귀를 떼지 못한 5살 아이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다현이가 또래친구들보다 발달이 조금 늦어요.’라고 말할 뿐입니다.

전국 방임 학대피해아동 중 23%가 발달 및 신체건강 상(신체발달지연, 언어문제, 위생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출처 : 2016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안락해야 하는 집이 더 위험했던 다현이

주방 선반에 놓여있던 엄마의 수면제를 호기심에 한 움큼 집어삼킨 후 몇 시간 동안 깨어나지 못했던 다현이...그 동안 위험한 환경에서 지냈던 다현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합니다.

# 전국에 있는 [방임가정] 수는 얼마나 될까요?

전국 아동학대 사례 중 방임 가정의 비율은 15.6% (중복학대 포함).
우리가 만난 2,924명의 아이들,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못한 더 많은 아이들이 여전히 건강하지 않은 환경에 놓여 있고 그 숫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전국 28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다현이와 같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다음과 같은 절차에 따라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112를 통한 신고접수 > 아동학대 현장 조사 > 아동학대 사례 판단 >아동 보호 및 심리치료 >상담 및 모니터링

월 2만원을 후원하시면, 다현이네와 같은 방임 가정에 다음과 같은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피해상황에 따라 시설보호 및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호자에게, 아동 보호자가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해 양육방법 지원 및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정에, 아동과 보호자가 깨끗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안전한 집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후원금은 1차로 다현이네 가정을 위한 생계비, 주거환경개선비 등의 비용으로 사용되며, 이후 모인 금액은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28개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학대 사업비’로 사용됩니다. [일시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09-542458 / 입금자명 : 다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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