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가 다 클 때까지만이라도 내 몸이 버텨주믄, 더 바랄게 없지…”
10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건강이 계속 나빠지고 있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오늘도 어김없이 축사에 나가 일을 해야 합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도 계속 일하는 이유, 하나뿐인 손자 민재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는 민재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입니다.
2살이 되던 해 , 할아버지 손에 맡겨진 이후 민재는 엄마,아빠를 본 적이 없습니다. 할아버지가 일을 나가신 시간만큼 혼자 남겨지는 민재… 민재가 할 수 있는 것은 차가운 방바닥에 엎드려 TV를 보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전부…
“나보다도 얘가 걱정이지… 내가 뭐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께…”
하나뿐인 손자 민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조차 알지 못해 안타깝기만 한 할아버지… 혹시라도 민재가 부족한 형편 속에서 꿈마저 포기할까 걱정입니다.
가정의 해체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조손 가구 민재네와 같은 조손가구는 전국에 약 11만명 (기준 : 국가통계포털)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 평균 소득 8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조손가구는 전체 64% (기준 : 여성가족부)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민재네 가정을 위해 다음과 같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 생계비 - 생활 지원비, 식료품 구입비 , 의복 구입비
- 주거환경개선 - 주거 개보수비, 안방 미닫이문 설치비, 아동 방 조성비
- 교육비 - 교육 지원비, 신학기 교구 구입비
후원금은 1차적으로 민재네 가정을 위한 생계비, 주거환경개선비, 교육비 등의 비용으로 사용되며, 이후 모인 금액은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52개 지부를 통해 민재와 같은 조손 가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사는 민재와 할아버지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해주세요.후원 계좌: 우리은행 1005-701-564322(입금자 명, 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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