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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희망학교 100호 완공식 진행

2017.01.12




우리 단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SBS(사장 박정훈),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인식),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조충기)와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희망학교 100호 ‘콰라라 투마이니 중등학교’ 완공식을 가졌습니다.

우리 단체는 SBS와 함께 빈곤, 기아, 내전 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아프리카 희망학교 100개 짓기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탄자니아에 설립된 ‘콰라라 투마이니 중등학교’는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치는 마지막 희망학교입니다.

 



탄자니아는 초등 의무교육이 무상으로 이뤄져 초등학교 입학률은 89.5%로 높은 편이지만 경제적 이유 등으로 중도 탈락되는 아동들이 많아 중등학교 입학률은 33%에 불과합니다. 우리 단체는 현지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서는 중등학교 교육환경 조성 및 개선이 시급하다 판단해 ‘콰라라 투마이니 중등학교’ 건립을 진행했습니다.

‘콰라라 투마이니 중등학교’ 설립에는 우리 단체와 함께 SBS, 한국국제협력단, 대한건축사협회가 힘을 보탰습니다. SBS는 이 학교에 함께 건립된 ‘미디어교육센터’에 방송장비를 기부하고, 전문 인력을 파견해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센터 운영에 필요한 방송기술교육을 제공했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기업협력프로그램(BPP, Business Partnership Program)의 일환으로 학교 설립을 총괄 지원했으며, 대한건축사협회는 현지 건축법 및 환경 기반의 학생 친화적 학습 공간설계를 통해 학교 건립을 지원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희망학교 100호 완공식에는 우리 단체 김인희 부회장, SBS 미디어그룹 윤석민 부회장, 한국국제협력단 정우용 이사, 송금영 주탄자니아 대사, 대한건축사협회 조충기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현지에서도 잔지바르 대통령 및 교육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들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함께해 희망학교 100호의 완공을 축하했습니다.

 



우리 단체 김인희 부회장은 “콰라라 투마이니 중등학교를 비롯해 아프리카 전역에 설치된 100개의 희망학교가 교육받기 어려운 현지 아동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학교중심 교육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 단체는 ‘아프리카 희망학교 100개 짓기 프로젝트’에서 차드에 설립한 첫 번째 희망학교 ‘요나스쿨’과 프로젝트의 마지막인 100번째 희망학교 모두를 설립한 NGO가 됐습니다. 그 밖에도 이 프로젝트에서 우리 단체는 케냐, 말라위, 르완다 등 아프리카 9개국에 설립한 희망학교를 통해 3만 4천여 명의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보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