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네팔 지부(지부장 고성훈)는 지난 12월 15일 카트만두에 위치한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네팔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체결식에 참석한 고성훈 굿네이버스 네팔 지부장과 Nicolas Oberlin WFP 네팔 총괄 책임자는 네팔 도티 지역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여 2011년부터 3년 간 FFNV(Food for New Village)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FFNV 사업은 굿네이버스의 지역개발사업(CDP) 모델과 빈곤국가의 취약 계층에 식량을 지원하는 WFP의 Cash for Asset(CFA), 한국의 새마을 운동의 특징이 결합된 농촌개발사업입니다.

굿네이버스 네팔 지부는 지역주민 뿐 아니라 현지 NGO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개 수로 구축, 소득증대사업, OLPC(One laptop per child)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 사업을 통해 9,0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빈곤상황을 벗어나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네팔 지부와 세계 최대 식량구호기관이자 인도적 지원 기관인 WFP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더 많은 해외 지부를 통해서 앞으로도 전세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에 앞장서겠습니다.

많은 회원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