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3월, 한국인의 힘으로 소외된 이들의 좋은이웃이 되고자 발걸음을 시작한 굿네이버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11년 현재 국내 44개 지부와 해외 25개국 134개의 사업장에서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업과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3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단체의 임직원과 그 동안 굿네이버스에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후원해 주신 각 기업 대표 및 연예인 홍보사절단, 그리고 특별히 지난 20년간 꾸준히 후원해주신 회원님들까지 총 3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조우종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에는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과 정미경 국회의원께서 참석하여 축사를 전해주셨습니다.

<기업부문에 (주)하나투어, 아트라스콥코 제조한국(주), 한국짐보리(주)짐월드, 주식회사 마이다스아이티, 주식회사 사조해표, (주)신세계 인터내셔날, AK PLAZA, 한국암웨이(주), 현대홈쇼핑, (주)삼성카드, 동양종합금융증권(주), (주)엠게임, KB국민카드, 주식회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14개 기업이 감사패를 수상하였습니다.>

이어 감사패 전달식에는 지난 20년간 후원해 주신 김경희 회원님 외 총 38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두 딸의 뜻을 이어 우리 단체 아프가니스탄과 탄자니아 지부를 후원하고 계신 김숙자, 김숙 회원님이 회원 특별부문에서 수상하셨습니다.

또한 탄자니아 기생충 관리사업에 큰 기여를 해주신 임한종 박사님과 지난 10년간 아동권리교육강사로 활동해주신 김영숙 님이 사업부문에, (주)하나투어 등 14개 기업이 기업부문에서 감사패를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굿네이버스를 알리는 데 힘 써주신 친선대사 최수종 씨를 비롯하여 홍보대사 김종석, 변정수, 김현주, 이정진 씨가 홍보사절단부문에서 수상하셨습니다.

이날 화합의 잔치에는 우리 단체의 어린이 서포터스로 활동 중인 노아가 파워풀한 댄스로, 나눔대사인 김수진씨와 브릿지, 굿네이버스 회원인 가수 박상민 씨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한편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단체 이일하 회장이 쓴 ‘굿네이버스 창립자가 전하는 NGO 경영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NGO의 설립운영길잡이로써 △창립 △재정문제 △마케팅 △사업계획 △조직관리 등 NGO에 대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특히 각 장마다 이론뿐 만이 아닌 지난 1991년 사단법인 한국이웃사랑회로 출범할 당시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에 지부를 두고 구호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의 실제 사례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이일하 회장이 지난 5년간 집필 및 강연한 원고 중 NGO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견해가 선명하게 드러난 원고들도 실렸습니다.

 도서 판매 수익금은 전액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해외 구호개발사업에 사용됩니다.
 
지난 20년 간 굿네이버스의 활동에 늘 격려와 사랑으로 변함없이 후원해주신 회원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으로 굿네이버스를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