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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탄자니아 마엔델레오 중등학교 이양식 진행

2017.08.10


우리 단체 탄자니아에서는 지난 7월 31일 기아자동차(대표이사 박한우)와 함께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한 탄자니아 키논니 시의 마엔델로오 중등학교의 운영을 지역정부로 이양하는 이양식을 진행했습니다.





2012년부터 진행된 본 프로젝트는 마엔델레오 중등학교 건축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아동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나오기 위해 1~2시간 씩 걸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를 운영하여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아동 권리를 주제로 한 인형극 및 캠페인 등의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들이 재봉 기술을 익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소득증대센터(키파토 하우스)를 건축하고 운영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기아자동차의 후원으로 우리 단체 탄자니아에서 운영하며 지역주민 및 정부가 스스로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훈련하였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된 지 6년 째를 맞는 2017년 7월 31일, 마엔델레오 중등학교 통학버스, 소득증대센터 운영이 지역정부에 이양하여 지역 스스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이양식에는 우리 단체 허남운 탄자니아 대표 및 기아자동차 진대형 차장, 벤자민 시타 탄자니아 키논도니 시장 외 지역정부 관계자와 마엘델레오 중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 운영을 지역정부에 이양하는 것을 축하했습니다.
 
벤자민 시타 시장은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정부에서 지금처럼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기아자동차 진대형 차장은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첫 설립 학교를 지역정부에 이양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탄자니아 마엔델레오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자립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