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제네바 사무소(대표 성하은)는 지난 12월 13일부터 이틀간 제네바 유엔사무소에서 진행된 "난민보호과제에 관한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와의 대화" 에 참석하였습니다.
 
해당 모임에서는 포괄적난민대응체계(comprehensive refugee response framework: CRRF)를 중심으로 주제별 논의와 이를 반영한 실행계획을 작성하기 위한 대화가 진행됐습니다.

 

포괄적난민대응체계는 난민지원에 있어 국제사회 전체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취약계층에 공평한 지원 및 과정의 효율과 효과성 향상을 위해 난민수용국의 개발정책에 난민지원을 포함시키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당 모임에는 코스타리카 부통령을 비롯하여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우간다 등 포괄적난민대응체계를 반영한 사업들이 시행되고 있는 국가들의 장/차관급 이상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각국의 시행정책사항들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IKEA 회장을 비롯한 기업과 NGO 외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여 포괄적난민대응체계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역할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우리 단체 제네바 사무소 성하은 대표는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포괄적난민대응체계의 이행을 위해 “난민 및 수용공동체(지역주민)의 개발사업 계획 참여”, “지역 정부 및 사업가들의 중요성 인식”, “지속 가능한 발전의 대안으로서 사회적 경제 활용”을 유엔난민기구에 제안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난민 생계 분야에서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역할을 펼침과 동시에 유엔 무대에서 정책적인 기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우리 단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