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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2015 세계교육포럼 참가

2015.05.22
 
 
우리 단체는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가했습니다. 교육분야 세계최대규모의 국제회의인 이번 행사에서 우리 단체는 국제개발분야에서 일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비영리 민간단체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여 세계교육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통해 NGO의 역할과 실천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포럼 사전행사로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세계시민교육 전시회에서 우리 단체는 ‘세계시민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빈곤과 열악한 환경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었던 아동들이 우리 단체 해외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시민 및 학생들과 공유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었던 원동력인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와 ‘나눔인성교육’을 소개했습니다. 부스에 참여한 시민 및 학생들은 희망메시지 적기, 희망가방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을 받고 있지 못한 해외아동들이 처한 어려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아동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포럼이 진행되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옥외 전시장 앞에서 인도적위기 상황에서의 교육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했습니다. 퍼포먼스는 향후 15년을 이끌 국제사회 교육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이 개최되었지만 빈곤과 분쟁 등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아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은 충분히 논의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Leave No One Behind’라는 구호와 함께 이번 포럼 주제인 ‘모두를 위한 교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도적위기에 처한 아동들에 대한 교육권 보장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21일 진행된 이번 행사 폐막식에서는 앞으로 15년간 세계 교육 발전을 이끌 실천방안이 '인천선언'이라는 이름으로 공표됐습니다. 이번 선언의 총괄목표는 '2030년까지 모든 이들을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평생학습기회의 보장'입니다.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단체들과 협력하여 전세계 아동들이 평등하고 양질의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2015 세계교육포럼은 유네스코가 전 세계 교육 목표와 방향, 실행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는 교육 분야 최대국제회의로 1990년 태국 좀띠엔, 2000년 세네갈 다카르에 이어 인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포럼에는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NGO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모여 기존의 교육 목표를 평가하고 앞으로 15년을 이끌 새로운 교육 의제를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