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니제르(지부장 안승진)은 지난 19일,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과 20일 세계어린이날을 맞아 함달라이 CDP에서 아동권리 증진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다함께 참여하는 아동학대근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지방정부 관계자들, 지역주민 리더(VDC: Village Development Committee), 지역 자원 봉사자, 지역 주민, 아동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하여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활동을 지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니제르는 인구의 15%가 15세 미만에 결혼을 하고, 76%가 18세 미만에 결혼을 하는 등 조혼율이 전세계에서 제일 높은 국가에 속합니다. 이로 인해 주로 학령기 여아,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지 못하는 등의 가장 심각한 조혼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캠페인에서는 8개 학교의 아동클럽에서 준비하는 연극과 노래를 통해 여아의 조혼 금지, 아동 노동 근절, 중단 없는 학업에 대한 소신과 희망을 전했습니다.







이를 관람한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격려와 함께 조혼 금지, 아동 노동 근절 등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니제르 아동들의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굿네이버스 니제르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