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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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 경제적 자립

키르키즈공화국의 아툴굴씨는 천연 양모를 활용해 온종일 펠트 제품을 제작하지만, 한 달에 겨우 17달러만 벌었습니다. 혼자서는 예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높이거나 판로를 더 확보할 수 없어 늘 악순환의 반복이었습니다.
<천연 양모로 만든 키르기즈공화국의 펠트 제품들>
굿네이버스는 해외 사업국의 훌륭한 원자재, 그리고 주민들의 기술력에 약간의 도움만 더해지면 자립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주민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주민들의 힘이 모이자 원자재 확보가 훨씬 편리해졌고, 기술교육도 받으며 제품의 질을 향상했습니다. 판매량이 많아져 주민들의 수입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메리쿱(MERRYCOOP), 행복한 우리 조합

에티오피아 밀 생산 조합, 파라과이 딸기 조합 등 2017년 말 기준 1,040개의 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제한된 자원과 정보, 낮은 기술력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던 주민들은 조합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은 합리적인 근로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수익금 일부가 조합으로 다시 순환되면서 제품 개발과 조합원들의 기술훈련에도 더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굿네이버스는 조합에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메리쿱(MERRYCOOP)’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탄생시켰습니다. ‘행복한 연대’라는 뜻의 메리쿱은 기획과 생산, 그리고 판매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메리쿱을 통해 2018년 하반기까지 5개 국가 6개 조합에서 19종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선순환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후원사업 중간보고는 2018년 상반기 동안의 변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재정보고는 2019년에 발행되는 2018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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