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찾아 떠난 잠비아에
나타난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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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찾아 나서는 긴 여정

잠비아의 시부윤지 지역에는 식수 시설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식수 공급 자체가 불가능한 가정이 많고, 지역 내 수질 상태가 매우 나빠 식수를 구하기 위해 8㎞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 먼 거리까지 걸을 수 없는 사람들은 집 근처 우물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며 갈증을 해소합니다.
 

학교와 마을에 찾아온 변화

물을 얻기 위해 이동하느라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역주민과 학교를 결석해야 했던 아이들을 위해 굿네이버스는 잠비아 지역 정부와 협력하여 시부윤지 지역에 있는 학교 11개를 선정했습니다.
<마을에 설치된 물탱크>
 
학교가 있는 마을 근처에 핸드펌프를 장착한 우물을 설치하고, 물이 잘 흘러갈 수 있도록 배수로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학교에 식수대를 설치했습니다.
제대로 된 화장실이 없던 학교 안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성별을 구분하여 화장실을 만들고, 환풍구를 달아 아동들이 청결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깨끗한 화장실과 식수대를 사용하게 되면서
수인성 질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어요.
특히 월경 기간 학교에 오지 못하던 여학생들에게
화장실은 정말 필요했습니다.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린 샤먼 쿰바 / 샤첼레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
 

 

굿네이버스는 잠비아, 르완다, 니제르 등 식수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학교 내 식수위생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식수위생지원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후원사업 중간보고는 2018년 상반기 동안의 변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재정보고는 2019년에 발행되는 2018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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