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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이야기

[국내사업장방문] 서울서부지부

2012.01.30
 
 
이번 국내사업장방문은 서울서부지부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늘 사업장에서 진행되었던 행사가 이 날은 색다르게 학교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회원님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방학동안 배고프지 않도록, 외롭지 않도록 돕는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 방학교실을 통해 아이들에게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는지 설명하는 시간, 회원님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해 보였습니다. 눈과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해 주시는 회원님들의 모습!
 
 
 
드디어 회원님들과 아이들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4~5명의 아이들과 조를 이루어 눈썰매장으로 향하는 차에 올라탔습니다. 서먹한 분위기를 풀고 서로에게 조금 더 가까워지기 위해 즐거운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답니다. 10가지 질문을 서로에게 묻고 상대방의 답변을 대신 이야기해 주는 토크 형식의 레크레이션이었지요. 회원님과 아이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예쁜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왔답니다. 토닥토닥 서로의 어깨도 주물러가며 한껏 서로에게 마음을 연 회원님과 아이들! 1시간을 달려온 눈썰매장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눈썰매장에 들어서자 회원님과 아이들 모두 신이 났습니다. 안전교육을 듣고 바로 눈썰매 타기에 돌입했지요. 썰매장이 많은 사람들로 붐볐지만 회원님과 아이들은 서로를 챙겨가며 꼭꼭 붙어 있었답니다. 아이들 중에는 혼자 썰매 타기를 무서워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회원님의 따뜻한 지도하에 무사히 썰매를 타고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점심메뉴 돈까스를 배불리 먹고 또 눈썰매 타기에 돌입한 회원님과 아이들!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는데요. 오후에는 눈썰매를 타는 도중 조별로 정해진 시간에 미션을 수행하는 흥미진진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안전요원과 사진찍기, 비상구 포즈로 사진찍기, LOVE 글씨를 만들고 사진찍기, 깜직한 포즈로 사진찍기 등 각종 사진찍기 미션에 다들 어찌나 열의 넘치는 모습이던지요. 결과는 모든 조 미션 성공! 따뜻한 대합실에는 미션 성공에 대한 포상으로 맛있는 간식이 회원님과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눈썰매장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 회원님들은 아이들의 귀가를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들의 귀가 후 서울서부지부로 이동하여 평가회 시간을 가졌답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소감과 더불어 그간 굿네이버스에 후원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생각과 느낌들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지요. 모두들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덕에 풍성한 평가회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왁자지껄 장난기 가득한 우리 아이들 인솔하시느라 너무도 고생 많으셨던 회원님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일 선생님과 함께한 오늘이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따뜻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습니다.
 

이제 한 달여 정도 남은 겨울, 1월 국내사업장방문과 같이 가슴 따뜻한 나눔과 스토리가 있는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굿네이버스는 더욱 많은 회원님들이 우리 아이들과 희망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주시기를 기다립니다♥
국내사업장방문은 3월에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