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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이야기

설렘의 시작, I’m your PEN

2016.09.07
굿네이버스 회원과 아동의 마음을 이어주는 닳지 않는 펜, I’m your PEN 7기 연례아동서신 번역자원봉사자들의 첫 만남이 지난 8월 20일 토요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체 봉사자 수가 무려 500여명! 이렇게 수많은 봉사자 분들이 결연아동의 감사한 마음을 편지에 가득 가득 담아 회원님께 전달하기 위해 수고해 주실 텐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그 날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 해외아동결연사업이란?

아동들의 편지를 번역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의 해외아동결연사업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실제로 굿네이버스의 후원을 받는 아동에서 이제는 어엿한 굿네이버스의 직원으로 성장한 몬쥬의 이야기를 들으며 봉사자님들 모두 결연이 가져오는 놀라운 변화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I’m your PEN, 어떻게?

본격적으로 번역자원봉사활동을 어떻게 진행할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I’m your PEN 사이트를 활용한 봉사활동 방법과 함께 실제 편지를 한 문장씩 번역해 보며 연례아동서신을 번역할 때 꼭 지켜야 할 유의사항들을 확인해보았습니다.
특히 잘못된 번역, 한국어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어색한 번역, 현지 편지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퀴즈를 통해 아동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표현으로 번역해 보며 실제 봉사활동에 대한 봉사자님들의 자신감이 두 배! 높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I’m your PEN, 다짐하기!

요렇게 다짐서를 적어봅니다. 처음 마음 그대로~
I’m your PEN 로고를 그리는 열정까지
다짐서와 함께 열심히 활동할 것을 서약합니다.
마지막으로 봉사활동 시 지켜야 할 활동 수칙을 숙지하고 2016년 자랑스러운 I’m your PEN 7기로서 다짐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마음, 성실’ 봉사자 분들의 다짐 속에서 가장 많이 들어볼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만큼 이번 I’m your PEN 7기 연례아동서신 번역자원봉사자 분들의 활약이 기대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PEN을 통해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김가희 봉사자님-고등학생(17세)]
초등학생 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굿네이버스를 알게 되어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후원해오고 있었어요.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내가 더 도울 수 있는 일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번역자원봉사 활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참석을 통해 굿네이버스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번역을 잘하는 방법도 알려 주셔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끝까지 초심을 가지고 활동하려고 합니다.

 

 

[안현송, 안은송 봉사자님-고등학생(17세,17세)]
저희 한 살 위의 언니가 현재 I’m your PEN으로 활동 중이어서 I’m your PEN 번역봉사활동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저희 꿈은 국제교사인데요, I’m your PEN이 영어번역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알고 제게도 도움이 되고, 또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눌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회원의 마음을 잘 전달하는 PEN이 되겠습니다.

 

 

[오수민 봉사자님 – 고등학생(17세)]
중학생 때부터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굿네이버스에 후원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부터 I’m your PEN을 알고 있었는데 고등학생부터 활동이 가능하다고 해서 지금까지 기다리다가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봉사활동을 신청했습니다. 우연히 해외봉사활동을 가게 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해외 아동들은 직접 만나고 나니 더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후원뿐만 아니라 이렇게 번역봉사활동까지 하게 되었어요. 제가 결연아동에게 편지를 받았었던 것처럼 다른 회원들이 받게 될 편지를 제가 번역하게 돼서 정말 설레요. 제 결연아동의 편지를 받으며 느꼈던 감동을 다른 회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세상을 변화시키는 I’m your PEN

세상을 바꾸는 좋은 변화,
굿네이버스의 슬로건처럼 한 분 한 분의 작지만 소중한 손길을 통해 아동의 마음이 회원에게 또 회원의 마음이 아동에게 전해지며 세상이 더 따뜻해질 것 같습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봉사자들을 꼭 기억해주시고, 내년에는 여러분도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